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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첫 목욕 가이드 시기부터 방법까지 완벽 정리

by 아코맘 2026. 1. 16.

세상에 갓 태어난 천사 같은 우리 아기, 너무 작고 소중해서 만지는 것조차 조심스러우시죠?

특히 목욕은 초보 부모님들이 가장 긴장하는 일 중 하나인데, 물 온도는 어떨지, 아기가 춥지는 않을지 걱정이 태산일 거예요.

오늘은 신생아 목욕을 언제 시작하면 좋은지, 그리고 안전하고 기분 좋게 씻기는 방법은 무엇인지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우리 아기 첫 목욕 가이드 시기부터 방법까지 완벽 정리
우리 아기 첫 목욕 가이드 시기부터 방법까지 완벽 정리

 

1. 신생아 목욕, 언제부터 시작하고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요?


많은 부모님이 집에 오자마자 아기를 씻겨야 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아기에게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탯줄이 떨어질 때까지는 부분 목욕: 아기 배꼽에 붙어 있는 탯줄은 보통 생후 1~2주 사이에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이 탯줄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아기 몸을 물에 푹 담그는 통목욕보다는, 따뜻한 가제 수건에 물을 적셔 얼굴과 몸을 닦아주는 부분 목욕을 권장해요. 배꼽에 물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탯줄이 완전히 떨어지고 배꼽이 잘 말랐다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통목욕을 시작해 보세요.

 

매일매일 안 해도 괜찮아요: 어른들은 매일 샤워를 하지만, 신생아는 땀을 많이 흘리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에 2~3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자주 씻기면 오히려 아기의 연약한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거든요. 다만, 기저귀를 차는 엉덩이 부위나 우유를 흘리기 쉬운 목 주변은 매일매일 청결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 씻기는 게 가장 좋을까요?: 목욕 시간은 낮 시간 중 가장 따뜻한 때가 좋지만, 밤에 잠투정이 심한 아기라면 자기 전 따뜻한 물로 씻겨주는 것이 수면 의식이 되어 꿀잠을 자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단, 수유 직후에는 아기가 토할 수 있으니 밥을 먹고 최소 30분에서 1시간이 지난 뒤에 씻겨주세요.

 

2. 목욕 준비물과 완벽한 온도 맞추기 성공적인 목욕의 시작


목욕을 시작했는데 아차, 수건 안 가져왔다! 하고 자리를 비우면 큰일 나요. 아기는 체온 조절 능력이 부족해서 금방 추위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물건을 미리미리 챙겨요: 아기 전용 욕조 2개 하나는 비누칠용, 하나는 헹굼용, 순한 아기 세정제, 가제 수건 2~3장, 갈아입을 옷, 기저귀, 보습 로션, 그리고 커다란 속싸개나 수건을 손이 닿는 곳에 두세요. 옷은 미리 소매까지 걷어서 펼쳐두면 목욕 후 빠르게 입힐 수 있어 아기가 감기에 걸리는 것을 막아줍니다.

 

물 온도는 엄마 아빠 팔꿈치에게 물어보세요: 아기 목욕물의 적정 온도는 38°C에서 40°C 사이입니다. 온도계가 있다면 가장 좋지만, 없다면 팔꿈치를 물에 살짝 담가보세요. 어머, 따뜻해!라고 느껴질 정도가 딱 좋습니다. 이때 실내 온도도 중요해요. 아기가 옷을 벗었을 때 춥지 않도록 방 안 온도를 24~26도 정도로 훈훈하게 만들어 주세요.

 

욕조의 선택: 처음에는 등받이가 있는 아기 전용 욕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손으로 아기의 목과 등을 지탱해야 하는데, 욕조가 도와주면 부모님의 손목 부담도 줄어들고 아기도 물속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3.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계별 목욕 방법과 주의사항


자, 이제 준비가 끝났다면 아기와 함께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가져볼까요?

목욕은 5분에서 10분 이내로 짧게 끝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얼굴과 머리부터 조심조심: 아기를 속싸개에 싼 채로 겨드랑이에 끼워 안고 얼굴부터 닦아줍니다.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닦고, 귀 뒤쪽도 잊지 마세요. 머리를 감길 때는 아기의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귀를 살짝 막아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머리를 다 감겼다면 수건으로 물기를 먼저 닦아주어야 체온이 떨어지지 않아요.

몸 씻기기는 아래에서 위로: 이제 아기를 욕조 물속으로 천천히 넣어주세요. 갑자기 물에 들어가면 아기가 놀랄 수 있으니 발부터 천천히 적셔줍니다.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처럼 살이 접히는 부분에는 먼지나 땀이 끼기 쉬우니 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 닦아주세요. 아기가 물속에서 파닥거린다면 부드럽게 말을 걸어주며 안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는 보습과 배꼽 관리: 목욕이 끝나면 물기를 톡톡 두드리듯 닦아주고, 3분 이내에 보습 로션을 듬뿍 발라주세요. 신생아 피부는 수분이 금방 날아가거든요. 만약 탯줄이 아직 있다면 배꼽 주변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깨끗하게 씻고 뽀송뽀송해진 아기는 기분이 좋아져서 방긋 웃어줄 거예요.

 

신생아 목욕은 처음엔 누구나 서툴고 어렵지만, 매일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부모님과 아기만의 가장 행복한 교감 시간이 될 거예요. 아기가 물의 따뜻함을 느끼며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의 육아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 들기도 한답니다. 너무 겁내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방법대로 차근차근 시도해 보시길 바라며, 건강하게 자랄 우리 아기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