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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부모님 필독 신생아 울음소리 완벽 분석 가이드

by 아코맘 2026. 1. 13.

말을 하지 못하는 우리 아기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면 초보 부모님들은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아기에게 울음은 나 지금 이게 필요해요라고 보내는 가장 적극적인 대화의 수단이자 언어랍니다.

오늘은 아기가 왜 우는지 상황별로 그 이유를 분석해 보고, 우리 아기의 마음을 읽는 법을 함께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보 부모님 필독 신생아 울음소리 완벽 분석 가이드
초보 부모님 필독 신생아 울음소리 완벽 분석 가이드

 

1. 꼬르륵~ 배가 고파요, 그리고 기저귀가 찝찝해요 (생리적 신호)
신생아가 우는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이유는 바로 본능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았을 때입니다.

아기들은 위가 작아서 금방 배가 고파지고, 대사 활동이 활발해 금방 기저귀를 적시기 때문이죠.

 

배고픔의 울음소리: 배가 고플 때 아기는 처음에 나지막하게 시작하다가 점점 소리를 높여 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가락을 입 주변에 가져다 대면 입을 벌리고 고개를 돌리는 포유 반사를 보이거나 쩝쩝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하죠.

이때는 울음이 아주 자지러지기 전에 수유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울면 아기가 공기를 많이 마시게 되어 나중에 배앓이를 할 수도 있거든요.

 

기저귀의 불편함: 기저귀가 젖으면 아기들은 피부가 축축해지면서 불쾌감을 느낍니다.

이럴 때는 날카롭게 울기보다는 칭얼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며 몸을 비비꼬기도 합니다.

특히 대변을 보았을 때는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니 수시로 확인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엉덩이가 뽀송뽀송해지면 아기는 금세 울음을 그치고 평온한 표정을 짓게 될 거예요.

 

적정 온도 확인하기: 아기들은 성인보다 기초 체온이 높습니다. 너무 덥거나 추워도 울음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아기의 뒷덜미를 만져보았을 때 땀이 나거나 뜨겁다면 온도를 낮춰주시고,

반대로 발이 너무 차갑다면 양말을 신겨 온도를 조절해 주세요.

 

2. 윽, 배가 아파요. 몸이 어딘가 불편한 신호 (건강 및 통증)
충분히 먹었고 기저귀도 깨끗한데 도무지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면, 아기의 몸 어디가가 아프거나 불편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 부모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영아 산통이 대표적입니다.

 

영아 산통과 가스 참: 아기가 다리를 배 쪽으로 잔뜩 끌어올리고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자지러지게 운다면 배에 가스가 찼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영아 산통이라고 하는데, 소화 기관이 아직 미숙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럴 때는 아기를 세워 안고 등을 쓸어주거나, '하늘 자전거' 놀이를 통해 장 운동을 도와주어 가스를 배출하게 도와주세요.

 

트림을 못 했을 때: 밥을 먹은 뒤에 트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식도가 타는 듯한 느낌이나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울음 끝에 꺽꺽거리는 소리가 섞인다면 아직 배 속에 공기가 남아있다는 뜻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아기가 시원하게 트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졸린데 잠들기 힘들 때: 일명 잠투정입니다. 아기들은 졸리면 그냥 자면 될 것 같지만, 사실 스스로 잠드는 법을 모릅니다.

졸릴수록 신경이 예민해져서 오히려 더 크게 울기도 하죠. 이때는 눈가가 붉어지고 귀를 잡아당기거나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보입니다. 주변을 어둡게 하고 백색소음을 들려주어 아기가 안심하고 잠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3. 너무 심심해요. 혹은 너무 무서워요. (정서적 신호)
아기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님과 교감하고 싶어 합니다. 신체적인 불편함이 없어도 정서적인 충족감이 부족할 때 아기는 목소리를 높여 부모님을 부릅니다.

 

안아달라는 신호: 아기는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들을 때 가장 큰 안정감을 느낍니다. 낯선 환경에 놓여 무섭거나 갑작스러운 소리에 놀랐을 때, 아기는 보호자의 온기를 찾으며 웁니다. 이럴 때는 아기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괜찮아, 엄마 여기 있어라고 속삭여 주세요. 캥거루 케어처럼 피부를 맞대면 아기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답니다.

 

과도한 자극 피하기: 때로는 너무 많은 사람이나 시끄러운 소음, 화려한 조명이 아기를 힘들게 합니다. 아기의 뇌는 아직 이 모든 정보를 처리하기에 미성숙하기 때문이죠. 자극이 너무 심하면 아기는 '짜증 섞인 울음'을 내뱉으며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이럴 때는 조용한 방으로 옮겨 자극을 차단하고 휴식을 취하게 해주세요.

 

심심함과 지루함: 나랑 좀 놀아주세요!라는 뜻입니다. 신생아도 눈을 뜨고 있는 시간에는 세상을 구경하고 싶어 합니다.

흑백 모빌을 보여주거나 부드러운 노래를 불러주면 울음을 멈추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기의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시간은 아기의 정서 발달에 아주 중요한 자양분이 됩니다.

 

우리 아기의 울음소리는 처음에는 모두 똑같이 들리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모님들은 아, 지금은 배가 고픈 거구나, 지금은 졸린 거네 하고 기적처럼 구분하게 될 거예요. 울음은 아기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애쓰는 첫 번째 노력이니, 당황하기보다는 아기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 세상의 모든 초보 엄마, 아빠들이 아기와 행복한 대화를 나누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